시는 경계지역인 순창군에서 2014년, 임실군에서 2007년 첫 발병한 이후로 현재까지 도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소나무 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 하늘소의 우화(羽化)시기에 맞춰 지난 8일부터 지상방제작업을 실시해왔다.
시는 “올해 들어 재선충으로 의심되는 520건에 대해 시료를 채취해서 산림환경 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소나무 재선충이 아닌 것으로 판명난 바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정읍은 명품 소나무의 본고장이다”며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소나무재선충 예방을 위해서 예찰활동과 방제작업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소나무 재선충병으로부터 정읍의 소나무를 지켜냄으로써 ‘명품 소나무의 고장 정읍’의 명예를 지키고 조경수 재배농가의 소득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