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코리아,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3연속 획득

VOC 시스템 개선, 소비자 공모전 개최 등 고객중심경영으로 3연속 인증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를 운영하고 있는 비알코리아가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3연속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이란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기업의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의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다.

비알코리아는 201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에 이어 2년마다 실시되는 인증 평가에 3연속 획득과 더불어 우수사례 발표기업으로 선정됐다.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소비자 중심 경영 확산에 앞장서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특히, 통합 VOC 시스템(VOC: Voice of Customer)을 도입해 고객, 점포 및 협력업체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실시간 VOC 확인과 즉각적인 대처 체계를 구축하는 등 클레임 사전 예방 및 개선을 위해 고객만족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운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수증 만족도 조사를 통해 고객의 의견을 경영활동에 반영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제품 개발에도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비알코리아는 고객이 직접 아이스크림 원재료를 조합해서 만드는 ‘2014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콘테스트’ 및 ‘산학협력을 통한 신제품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전사 CCM 교육강화, 정기적인 점포 점검 및 평가, 통합 VOC시스템 활성화, 가맹점 및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지원 등도 CCM 인증 획득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알코리아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마크 획득으로 향후 2년간 소비자중심경영 기업으로 사업장 또는 다양한 홍보물에 인증 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 받는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