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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화성시 자가격리자 '긴급생계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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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으로 인해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된 가구에 1개월분(110만원 상당)의 '긴급생계지원'을 실시한다. 화성지역 대상자는 총 116명이다.

지급대상은 무직, 일용직, 영세사업자 등 주 소득자가 메르스로 격리 처분돼 소득활동을 못해 생계가 어려운 가구이다. 다만 고소득, 고재산 격리자와 직장에서 유급병가를 받을 수 있는 대상자, 학생과 가정주부는 제외된다.
채 시장은 앞서 4일 오전 국장단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독거자 및 직장 등의 문제로 가족과 떨어져 혼자 격리된 시민에 대해서는 생필품 지급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이에 따라 '긴급생계지원'대상자 파악에 들어갔다. 시는 아울러 관내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확산 예방을 위해 보건소에 설치된 상황실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모니터링 요원들을 통해 1일 2회 체온점검 및 격리생활에 따른 고충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홍보전담 인력을 상황실에 배치해 시민들이 각종 루머로 불안감을 높이지 않도록 정확한 현황과 조치사항, 대처요령 등을 언론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실시간 전달하기로 했다. 시는 6월 중 예정된 노인과 어린이 대상 행사는 연기 또는 취소 결정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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