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전남형 마이크로크레딧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남형 마이크로크레딧 특별보증’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전남형 마이크로크레딧 특별보증’은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10점10품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상품으로,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상품이다.
금융지원은 업체당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소상공인이 5년 이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남신보는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0.8% 고정보증료율을 적용,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으며 1:1 멘토링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경영지도 활동을 할 예정이다.
허정 전남 공동모금회장은 “전남신용보증재단과 맺은 이번 협약이 전남지역 차상위 계층 및 취약계층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임으로써 성공적인 자립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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