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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차기 대선주자 양자대결서 김무성 박빙 우세…41.5% vs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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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양자대결 지지도 조사에서 박빙의 접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서는 문 대표가 김 대표를 간발의 차이로 앞섰지만,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를 유지하는 수준이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7일 양당 대표의 차기 대선주자 양자대결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문 대표가 41.5%를 얻어 40.5%를 얻은 김 대표를 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고 밝혔다. 이 설문조사에 모름이라고 응답한 조사층은 18%였다.
(자료제공: 리얼미터)

(자료제공: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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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재보선 직전인 4월 5주차 여론조사에는 문 대표가 김 대표를 상대로 최소 10.4%포인트 이상 우세했다. 하지만 재보선 직후인 5월 1주차 여론조사에서는 문 대표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김 대표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김 대표가 문 대표를 5.7%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후 문 대표가 다시 역전에 성공했지만 지지율 차이는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여전히 접전은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지역별로 보면 문 대표는 경기·인천, 광주·전라, 대전·충청·세종에서 우세를 차지한 반면 대구·경북, 부산·경남·울산에서는 김 대표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김 대표가 42.3%, 문 대표가 43.9%의 지지율을 얻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부터 40대까지는 문 대표가 절대적 우세를 보였다. 하지만 50대 이상에서는 김 대표가 뚜렷한 우세를 보였다.

직업별로도 양측간의 지지층은 확연히 갈렸다. 사무직, 학생 등은 문 대표를 지지했지만 농림어업, 가정주부, 자영업, 노동직 등은 김 대표를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17.8%, 자동응답 방식은 5.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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