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지역에서 입사 2년차 신입직원 등 대한항공 임직원 170여명과 현지 주민 등 총 600여명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 이 18~29일 두 차례에 걸쳐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에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입사 2년차를 맞은 신입직원 등 임직원 170여명과 현지 주민 등 총 6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에는 포플러, 비술나무, 차차르간 등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심는다. 이에 따라 총 44ha(44만㎡) 규모에 약 9만여 그루가 식재된 숲이 조성된다.
특히 올해 심게 된 차차르간 나무의 열매는 비타민 음료의 원료로 쓰이고 있어, 인근 지역의 녹지화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의 수입 증대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식림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현지 볼로브스롤 및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에 지금까지 학습용 컴퓨터 60여대도 기증하는 등 한·몽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 위한 나눔 활동에도 지속 앞장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컴퓨터 30대 및 학용품을 기증할 계획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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