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대상은 1923년생인 조광삼씨로 비ST 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진단을 받아 시술이 시급한 상황이었지만, 고령으로 혈관이 막혀 스텐트가 들어가지 않아 관상동맥우회술을 받게 됐다.
스텐트 시술이 어려울 경우 다른 부위의 자기 혈관을 활용해 혈액이 관상동맥을 거치지 않고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이 관상동맥우회술이다.
세종병원 관계자는 "고령의 나이와 수술 후유증이 우려됐지만 330건의 관상동맥우회술 경험과 80세 이상의 고령자 12명을 성공적으로 수술한 흉부외과 조광리 과장의 집도로 관상동맥 치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