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장수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꾸렸던 '중소기업진흥 특별본부'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을 만큼 중소벤처 연구부문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취임 초기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모임 등 업계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를 일일이 챙기는 등 현장을 중요시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행정가로서 역량을 제대로 발휘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중소기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중소기업 기술보호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취임 1년만에 관철시켜 핵심기술 및 인력 대기업 유출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또 중소기업 임금 인상을 가로막는 주 요인으로 꼽혔던 공공조달 최저가낙찰제를 사실상 폐지시킨 장본인이다.
약력 ▲1954년 광주광역시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조지아대 경영학 박사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한국벤처연구소장 ▲한국중소기업학회장 ▲한국벤처산업연구원장 ▲코스닥상장심사위원회 위원장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장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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