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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5.8kg 초경량 자전거 공개…가격 2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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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아우디가 신제품으로 내놓은 무게 5.8kg 초경량 자전거가 12일(현지시간) 일본 시부야 아우디 매장에서 공개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우디 스포트 레이싱 자전거'는 일본 기업 도레이에서 제작한 'T1000' 탄소 섬유 소재로 프레임이 만들어져 가볍고 고급스러운 게 특징이다.
자전거 프레임 무게는 790g 정도로 아이폰6 다섯 대를 합친 것 보다 가볍다. 컴포넌트를 포함한 자전거 총 무게는 5.8kg다.

가격은 237만엔. 우리돈 약 2100만원 정도로 자동차 한 대 값이다.

아우디 관계자는 "6kg 이하의 자전거는 매우 가벼운 것으로 드물다"면서 "아우디 자전거는 가볍고 견고해 그 만큼 비싸게 가격이 책정됐다"고 전했다.
이 자전거는 전 세계 50대 한정 생산으로 일본에서 조만간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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