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9시 투표를 마감한 직후 나온 현지 언론의 출구조사 결과 연립 정부에 참여한 법과질서당(PiS)이 지지하는 안체이 두다 후보는 득표율 34.8%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대선의 최종 득표 결과는 12일 공식 발표되며 1-2위 후보는 오는 24일 결선 투표를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폴란드는 총리 중심제인 내각 책임제로 대통령은 법률 거부권만 갖고 정책 입안집행권은 없다. 임기 5년인 대통령직은 군 최고통수권자로 국가를 대표하고 외교를 맡는 의례적 역할을 담당한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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