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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공유도시’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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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28일 공유문화 활동가, 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우산동 주민센터에서 공유도시 광산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28일 공유문화 활동가, 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우산동 주민센터에서 공유도시 광산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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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소유를 넘어 공유로, 더불어 따뜻한 공유도시 광산 외쳐"

[아시아경제 노해섭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28일 공유문화 활동가, 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우산동 주민센터에서 공유도시 광산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광산구는 ‘소유를 넘어 공유로, 더불어 따뜻한 공유도시 광산’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유휴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공유문화 확산을 통한 공동체 의식 형성 등을 위한 도시의 출발을 알렸다.

광산구는 이날 비전선포를 시작으로 공유도시를 위한 △행정·제도적 기반조성 △공공·민간 공간나눔 확산 △공유 주민참여 확산 및 공유단체·기업 양성 △마을공동체 내 공유문화 확산이라는 4개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중점사업으로는 마을 안에 공구도서관·공유서가·공유장터 등을 만들고, 공·폐가를 활용한 마을공동체 공간조성과 주차문제해결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선포식은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행사의 시작은 재능공유동호회인 ‘소리숲 통기타’, ‘힐링콘서트’의 합동공연이 맡았고, 사회자도 마찬가지였다.

민간시설 공간나눔 협약식에는 참여 9개 단체를 대표해 도산동 ‘백양목교회’신흥동 ‘빛을 발하는 교회’,어룡동 ‘선암중앙교회’관계자가 자리에 함께 했다. 이들은 총 433면의 주차장을 비롯해 9개소의 유휴공간을 주민들과 공유하기로 했다. 공유 활동가들은 ‘공유송(song)’퍼포먼스로 행사장 분위기를 달궜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주의 문제들이 심화되는 현실 속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공유운동 확산으로 건강한 마을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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