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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관악을 총출동…시민들과 '거리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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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4·29 재보궐 선거 유세차 서울 관악을을 방문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및 지도부가 시민들과 즉석에서 '거리 토론회'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는 24일 오후 오신환 당 후보의 지원 사격을 위해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 나경원 의원, 김학용 대표비서실장, 박대출 대변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과 함께 관악구 대학동에서 거리 유세를 벌였다.
이날 거리에서 한 20대 청년은 새누리당 지도부에 장애인에 대한 복지 시스템 확충을 요청했다. 이에 김 대표는 "선별적 복지가 우리의 당론이지만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 부분은 보편적 복지로 갈 수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그러한 부분에 복지 예산을 투입하려면 재원이 필요한데 공무원연금 적자 보전에 1년간 3조7000억원이 들고, 향후 10년간 55조원이 든다"며 "공무원연금개혁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서 생기는 재원으로 복지를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 50대 남성은 사법고시 존치를 주장하며 유세단에 고시촌 상권 회복을 위한 대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비서실장은 "로스쿨 제도에 여러가지 문제가 많다"며 "자격시험에 대한 기회를 균등하게 주기 위해 사법시험과 로스쿨과 병행해야 한다는 법안을 이미 발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확률적으로 보면 오신환 후보가 당선되야 (사법고시가 존치)되는 게 맞다"며 "대한변협 회장과 법사위 위원들과 공감대를 늘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관악청소년회관에서 열린 사시존치 등 재보선 현안 관련 공청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오 후보와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무소속 정동영 후보가 시민들에게 각종 공약을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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