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IT기술과 나무패널의 결합으로 리빙 가전 선두자의 면모 뽐내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나무, 식물 등 자연에서 모티프를 가져온 제품들이 현대인들의 삭막한 마음에 힐링을 더해줄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세계적인 프리미엄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Olufsen)이 음악 플레이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지능형 무선 사운드 시스템 ‘베오사운드 모멘트(BeoSound Moment)’를 국내 공식 출시하며 현대인들의 마음을 만져주고 있다.
전면의 나무 터치 패널이 돋보이는 신제품 ‘베오사운드 모멘트’는 세계 최초로 나무를 터치하여 제품을 구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나무가 주는 따뜻하고 안락한 느낌을 보다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반면, 나무 패널의 후면은 정 반대로 터치 스크린과 알루미늄 휠로 디자인해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을 절묘하게 완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무드 휠(Mood Wheel)’ 기능도 ‘베오사운드 모멘트’의 돋보이는 기능으로 후면 디스플레이 화면에 떠 있는 레인보우 휠을 터치해 컬러 별로 정해진 무드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디저(Deezer)’ 및 오스트리아 ‘인공지능학회’와의 협업으로 개발한 ‘무드 휠’ 기능은 3천 5백만개 이상의 곡을 99개 무드의 카테고리로 나눠 선곡을 지원하도록 만들었다.
모든 재생목록을 단 한 번의 터치로 훑어보고 ‘튠 인 라디오(Tune In Radio)’를 통해 100,000개 이상의 인터넷 라디오 방송에 액세스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며, ‘패턴 플레이’나 ‘무드 휠’이 아니더라도 아티스트 별 혹은 장르 별로도 음악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뱅앤올룹슨 통합 뮤직 어플리케이션인 ‘베오뮤직 앱(BeoMusic App)’을 활용하면 ‘디저’ 사이트의 음악 감상뿐만 아니라 리모컨의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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