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유망기술 147건, BT 106 등 특허 기술 민간에 이전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특허청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2015년 제 1차 공공기술이전 로드쇼'를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미래부는 기초·원천 사업화 유망기술을, 특허청은 자체 선별한 우수 공공 특허기술을 중소기업과 매칭해 이전하고, 중기청은 공공기술을 이전받는 기업이 후속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미래부와 특허청은 공공 연구기관의 기술 중 정보통신(IT) 147건, 생명공학(BT) 106건, 나노기술(NT) 100건, 환경기술(ET) 63건 등 약 420여건을 발굴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3월 25일부터 온라인 홍보를 실시해 119개 중소기업으로 부터 기술이전 의향서 및 행사참가 신청을 받았다.
미래부에 따르면 지난해 로드쇼에서 이전 가능한 공공 유망 특허기술 280개를 발굴해 최종 51개 기업이 매칭됐으며, 최종적으로 37건이 기술이전 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선급료 기준 25억)를 거둔 바 있다.
이 중 2014년 중소기업청 이전기술개발사업(과제당 2년, 최대 5억원)에 21개 기술이 신청해 15개 과제의 경우 추가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이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9월 예정)에는 제2차 로드쇼를 지방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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