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문재인, '해임건의안' 공식화…"더는 기다릴 수 없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0일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하며 새누리당의 의사일정 협조를 촉구했다.

문 대표는 이날 '4·29재보궐선거' 지역 중 한 곳인 경기 성남시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공정한 수사와 국정 공백 최소화하기 위해 총리 해임건의안을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이자 대통령의 부담을 더는 조치"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어 "총리의 정상적 직무가 불가능 상황"이라며 "현직 총리가 피의자로 수사를 받게 된다면 이는 역사상 없었던 일로 대한민국의 국격이 걸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새누리당이 차일피일 미루면서 눈치만 보고 있어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당으로써 창피한 일"이라며 "국민들이 더는 기다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4월 임시국회의 정상 가동도 촉구했다. 그는 "4·29재보선 있지만 4월 임시국회에서 합의할 수 있는 것은 하루 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법인세 정상화부터 합시다"라면서 "여야 모두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약속했던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의 합의기구 결성을 재차 제안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