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봄철 춘곤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주는 씀바귀의 효능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씀바귀는 3~4월이 제철인 여러해살이풀로 시골의 들판과 논두렁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물이다. 가는 줄기가 곧게 30㎝ 정도의 높이로 자라며, 잎이나 줄기의 흰 즙이 쓴 맛을 내기 때문에 씀바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씀바귀는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이 약재로 쓰인다. 의약서인 '향약집성방'에서는 씀바귀에 대해 '성질이 차고 맛은 쓰며 속의 열과 염증을 없애고 심신을 안정시켜 잠을 줄여준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 씀바귀의 쓴맛을 내는 트리테르페노이드는 소화기능을 향상시키고 식욕을 돋우는 데 효과적이며 사포닌은 폐의 기운을 북돋아 환절기 폐질환, 호흡기 질환 및 폐렴과 천식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면역력을 높여 항산화, 항암 효과가 있다. 이에 한방에서는 오래 전부터 씀바귀를 폐렴, 간염, 소화불량 등의 치료제로 써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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