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씀바귀 특징, 봄철 춘곤증 타파…폐렴 치료까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씀바귀.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씀바귀.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봄철 춘곤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주는 씀바귀의 효능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씀바귀는 3~4월이 제철인 여러해살이풀로 시골의 들판과 논두렁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물이다. 가는 줄기가 곧게 30㎝ 정도의 높이로 자라며, 잎이나 줄기의 흰 즙이 쓴 맛을 내기 때문에 씀바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뿌리에서 자라난 잎은 둥글게 배열돼 땅을 덮고 피침 모양으로 생겨 가장자리에는 가시와 같은 작은 톱니를 가진다. 줄기에서 자라는 잎은 계란 꼴이고 밑동이 줄기를 감싸며 밑동에 가까운 부분에 약간의 톱니가 있다.

씀바귀는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이 약재로 쓰인다. 의약서인 '향약집성방'에서는 씀바귀에 대해 '성질이 차고 맛은 쓰며 속의 열과 염증을 없애고 심신을 안정시켜 잠을 줄여준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 씀바귀의 쓴맛을 내는 트리테르페노이드는 소화기능을 향상시키고 식욕을 돋우는 데 효과적이며 사포닌은 폐의 기운을 북돋아 환절기 폐질환, 호흡기 질환 및 폐렴과 천식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면역력을 높여 항산화, 항암 효과가 있다. 이에 한방에서는 오래 전부터 씀바귀를 폐렴, 간염, 소화불량 등의 치료제로 써왔다.
씀바귀를 고를 때에는 잎이 지나치게 크지 않고 싱싱하며 짙은 녹색을 띄고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뿌리 채 먹는 나물이므로 뿌리에 잔털이 없고 길게 쭉 뻗은 것이 좋다. 씀바귀는 소금물에 담가둬 쓴맛을 빼고 김치로 먹거나 어린잎을 데쳐서 나물로 먹으면 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