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기혼자 연애를 표방해 불륜을 조장한다는 지적을 받았던 온라인 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이 국내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애슐리 매디슨은 1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폐지 결정을 환영하며, 한국인의 기대치와 사회 변화 움직임을 반영해 앞으로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2020년까지 46개 사업 국가 중 매출 상위 3위안에 들 것으로 예상했다.
애슐리 매디슨은 지난해 3월 한국에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론칭했지만 간통을 방조하거나 조장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의해 접속차단 조치됐다.
이에 민홍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은 불륜을 조장하는 인터넷 사이트의 접속을 차단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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