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스타일, 동급 최고 공간활용 및 상품성 갖춰 국내외 시장서 뜨거운 관심
글로벌 제품경쟁력 강화, 해외시장 다변화, 브랜드 이미지 제고 통해 글로벌 SUV전문회사로 도약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쌍용자동차가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 SUV '티볼리'의 첫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소형 SUV시장 진출의 첫 신호탄을 쏘아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전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서 열린 행사에는 설동철 해외영업본부장을 비롯한 KG모빌리티 해외영업본부 임직원 등이 참석해 글로벌 전략모델인 티볼리의 첫 선적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기원했다.
쌍용차는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유럽시장 1만3500대를 포함, 총 2만5000여대의 티볼리를 해외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며 향후 해외 현지 대규모 기자단 시승행사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유럽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새로운 시장 개척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지난 1월 출시된 티볼리는 쌍용차의 첫 1.6ℓ급 소형 SUV로, 혁신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 동급 최고의 상품성으로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출시 이후 소형 SUV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40여 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쌍용차의 글로벌전략 차종으로, 향후 중장기 발전전략 달성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모델"이라며 "국내에 이어 해외시장에서도 티볼리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글로벌 제품경쟁력 강화, 해외시장 다변화,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글로벌 SUV전문회사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