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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4월4일 '블러드 문'…개기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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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테트라드 시리즈 중 세 번째 월식 일어나

▲지난해 있었던 개기월식.[사진=아시아경제 DB]

▲지난해 있었던 개기월식.[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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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3월의 마지막 날
4월 다가오는 날
4일 붉은 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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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마지막 날이 가고 4월의 네 번째 날이 오면 월식이 일어난다. 보름달이 떠오르면서 지구 그림자에 달이 숨어든다. 이번 개기월식은 지구촌 곳곳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다.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유럽,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은 볼 수 없다.

달이 완전히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은 약 5분 동안 계속된다. 관심을 끄는 것은 이번 개기월식이 이른바 테트라드(tetrad)라고 부르는 시리즈 중 세 번째라는 데 있다. 테트라드는 지난해와 올해 연속적으로 4번에 걸쳐 월식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첫 번째 월식은 지난해 4월15일에 일어났다. 두 번째는 지난해 9월에 있었고 오는 4월4일은 세 번째를 장식한다. 이어 올해 9월28일 네 번째 월식을 볼 수 있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를 사이에 두고 태양 반대편에 정확히 위치했을 때 발생한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들어서면 달은 붉은 빛으로 변한다. 달이 붉게 보이는 것은 지구 대기를 지난 빛이 굴절되며 달에 도달하는데 지구 대기를 지나면서 산란이 일어나 붉은 빛이 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블러드 문(blood moon)이라고 부른다.
▲아프리카와 유럽은 4월4일 월식을 볼 수 없다.[자료제공=NASA]

▲아프리카와 유럽은 4월4일 월식을 볼 수 없다.[자료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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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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