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에볼라 최초 발병국인 아프리카 기니가 28일(현지시간)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서부와 남서부 지역 5군데에 45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알파콩데 기니 대통령은 이날 국영매체를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중심지가 해안 지방으로 옮겨갔다"며 "포레카리아, 코야, 두브레카, 보파, 킨디아에 45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에볼라관리시스템 소장 대행 프란시스 카테는 "2명 중 1명은 이번에 에볼라 확진을 받은 한 여성(44)과 직접 접촉했으며 다른 1명은 지금까지 에볼라로 치료받은 사람들과 접촉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테는 "잠잠하던 에볼라가 다시 꿈틀하고 있다"며 "에볼라 환자와 접촉한 80명의 명단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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