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압구정백야' 강은탁이 미국 연수중에 박하나에게 애틋한 마음이 가득 담긴 편지를 보냈다.
2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는 장화엄(강은탁 분)이 연수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편지에서 화엄은 "나 요즘 한 번씩 꿈꿔. 전화 오면 너야. 케네디 공항이라고. 신나서 달려가다 깰 때도 있고. 그저께는 셀트럴 파크에서 훌쩍 큰 준서랑 자전거 타는 꿈도 꿨고 셋이. 아무튼 꼬맹이 아가씨 보고 싶은 것 빼고는 그런대로 잘 지내"라며 백야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너 꿈에 나 출연 안 해? 겨우 한 달 됐는데 생각나고 보고 싶어 괜히 왔나 후회도 되고. 그렇지만 잘 마치고 갈 거야"라고 덧붙였다.
화엄이 편지와 함께 보낸 상자 안에는 카디건이 들어 있었고 백야는 카디건을 몸에 대 보며 설레는 미소를 지었다.
25일 방송된 '압구정백야' 113회의 시청률은 15.9%로 전날 방송분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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