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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WB·아세안까지…"中 주도 AIIB '환영'"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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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ASEAN)이 중국이 주도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 WB 이사는 22일(현지시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AIIB에 대해 "인프라 격차를 없애기 위해 자금을 공급하는 기구가 만들어지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인드라와티 이사는 AIIB에 적극 지원할 뜻도 밝혔다. 그는 "인프라 수요에 맞춰 자금을 융통할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하다"며 "WB는 AIIB와의 협력을 위해 문을 활짝 열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역시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고위급 포럼에서 "AIIB와 IMF는 경쟁관계가 아니"라며 "AIIB가 국제 기구 간 조정과 협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세안 역시 지난 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AIIB가 회원국에 더욱 많은 자금 조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지했다.
앞서 지난 20일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도 "유럽 주요국이 최근 중국 주도의 AIIB에 참여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AIIB에 참가한 나라는 총 27개국이며, 유럽에서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룩셈부르크, 스위스 등 6개 국가가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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