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넷마블이 특수학교에 게임 놀이터 '해피 스페이스'를 짓는다.
해피 스페이스는 장애학생들의 여가문화를 개선하고 정보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특수학교에 건립하고 있는 체험관이다. 지난 2007년부터 국립특수교육원과 민관 협력 사업으로 올해는 28·29번째 여가문화체험관을 짓고 넷마블이 활동공간과 전자기기 등 시설 일체를 지원한다.
해피 스페이스는 ▲장애학생의 체력·집중력 강화를 위한 체감형 게임 중심의 비디오 게임존 ▲사회성 강화·올바른 게임문화 교육을 위한 모바일 및 PC게임존 ▲e-스포츠 관람과 휴식을 위한 휴게학습공간 등으로 구성돼있다.
신청을 원하는 특수학교는 국립특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다음달 10일까지 국립특수교육원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넷마블은 "게임여가문화체험관은 신체 제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많은 관심에 힘입어 추가 개관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넷마블은 게임 선도 기업으로서 장애우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게임여가문화체험관 외에도 'ESC프로젝트-학부모 게임문화교실',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등 게임업의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멘토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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