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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계의 '아이폰' 되려면 지켜야 할 6가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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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침해 및 디자인 문제 등의 이유로 판매가 중단된 구글글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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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기기 성공하려면 프라이버시 보호·디자인·편리성 갖춰야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애플워치와 페블타임 등 웨어러블(착용가능한)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지만 사생활 침해나 디자인 등을 이유로 대중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기능은 무엇이며, 웨어러블 제조사 알아야 할 원칙은 무엇일까.
시장조사기관 ABI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웨어러블 시장은 2013년 20억 달러 수준에서 2018년 130억7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글, 애플, 삼성 등 거대 정보기술(IT)기업들은 웨어러블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17일(현지시간) ‘더 나은 웨어러블 기기를 만들기 위한 디자인 원칙’ 6가지를 소개했다.

◆슈퍼파워= 웨어러블 제품은 사용자들의 삶을 바꾸는 특별한 능력을 제공해야 한다. 사람들은 웨어러블 기기가 인간이 볼 수 없는 거리에 있는 물체를 확인시켜주거나 걷지 못하는 사람을 일으키는 등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을 수 있는 기능을 갖추길 원한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해주는 스마트 기기의 역할을 넘어 생활의 자체를 바꾸는 일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소통방법의 변화= 웨어러블 제품은 세상과 접속하는 방법을 바꿔줘야 한다. 애플의 아이폰이 화면을 통해 길을 보여준다면, 애플워치는 잘못된 길을 가는 이용자에게 진동을 통해 사실을 알려준다. 이후에 나올 제품은 눈앞에 직접 지도를 그려서 소개할 것이다. 신문에서 TV, PC, 스마트폰으로 세상과 접촉하는 방식이 달라졌다. 웨어러블 제품은 또 다른 변화를 이끌 것이다.

◆‘쿨함’과 ‘정중함’= 우리는 항상 웨어러블 기기와 함께 살아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기는 나설 때와 나서지 않을 때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중요한 회의를 하는 도중 스팸 메일이 왔다는 알림이 눈앞에서 계속 떠다니는 것을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당장 필요한 내용은 즉각적으로 사용자에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사용자가 필요할 때는 쿨하게, 그렇지 않을 때는 정중하게 행동하는 기술은 필수다.

◆프라이버시 보호= 웨어러블 기기는 입이 무거워야 한다. 24시간 내내 사용자의 삶을 지켜보고 있는 만큼 프라이버시 보호는 중요하다. 하지만 아무리 기기가 인간에 도움을 줘도 프라이버시 침해할 우려가 있다면, 그 자체로 웨어러블 기기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다. 구글글래스가 다른 사람을 몰래 촬영할 수 있다는 문제가 부각되면서 구글은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사람들은 영화 ‘HER’의 ‘사만다’를 꿈꾸지, 조지오웰의 소설 ‘1984’에 등장하는 ‘빅브라더’를 원하지 않는다.

◆편리성= 옷도 편해야 입는다. 불편한 옷은 아무리 비싸거나 보기 좋아도 손에 가지 않는 게 사실이다. 매일 입을 웨어러블 제품도 편해야 한다. 웨어러블 기기도 맞춤 정장처럼 주문 제작될 필요가 있다. 착용하는 것을 넘어 신체 내부에 이식하는 기술도 부각될 것이다.

◆디자인= 웨어러블 제품도 하나의 패션소품이 돼야한다. 닐슨이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53%의 사람들은 웨어러블 기기가 장신구처럼 보이기를 원했다. 그런 이유로 애플은 1000만원 상당의 애플워치를 내놓았다. 웨어러블을 착용해 더 근사해 보인다면 제품은 모바일 기기를 넘어 그 자체로 유행이 될 수 있다. 현재 손목시계나 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제품들이 대세를 이룬 것도 디자인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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