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아티스트·패션 컨설턴트 전문인력 양성

강동구,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진행...해당과정 수료 후 관련 기업에 연계취업, 전문자격증 취득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패션 컨설턴트 양성사업 등이 선정돼 1억2330만원의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 주도로 비영리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민의 고용 창출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구는 ‘여성이 행복한 강동’을 토대로 2013년부터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복지를 추진해왔다.

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가 주관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양성과정은 MBC천호뷰티아카데미와 협력, 트렌드메이크업, 웨딩메이크업 등 2개월 간 집중 교육을 진행한다.

수료생은 이후 국내 유명 화장품 브랜드 기업으로 연계, 취업할 수 있으며, 웨딩스타일리스트, 공연예술분장사, 공연이미지컨설턴트 등의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패션 컨설턴트 양성사업’은 한국직업연구진흥원이 추진, 패션 및 유통서비스, 고객관리 등 매장 운영 전반에 관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패션 마케팅, 매장 경영실무, 고객관리기법 등의 과정 수료 후 신세계인터내셔널 등 15개 유명패션협력기업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20·30대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접수는 교육과정별로 강동구청 일자리경제과(☎3425-5810~16) 혹은 해당 기관(서울고용포럼 ☎482-0808, 대신기술능력개발원 ☎471-5555)으로 신청하면 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