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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이 인기라지만 '가솔린'이 사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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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6년차 그랜저 오너인 최 씨는 얼마 전 꿈에 그리던 BMW5시리즈를 중고로 구매했다. 드림카의 주인이 되었다는 기쁨도 잠시, 생각지 못한 문제에 부딪히게 됐다. 디젤 엔진의 적지 않은 소음은 그간 가솔린 엔진에 익숙해져 있던 그에게 유난히 크게 다가왔던 것. 주위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질 것이라 조언했지만 최 씨는 아무래도 적응하기 어려웠다.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BMW를 되팔 수밖에 없었다.

독일산 디젤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디젤 엔진 특유의 소음 때문에 가솔린차로 되돌아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유난히 정숙성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특성상 디젤엔진의 마찰음과 잡음은 적지 않은 골칫거리기 때문이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에서는 디젤보다 조용하고 안락하지만 디젤 못지 않은 연비를 갖추고 있는 가솔린 모델 3종을 소개한다.

◆엑센트 카파= 소형차의 '은근한 강자'로 불리우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무단 변속기 탑재로 경차 못지 않은 경제성과 실용성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경제적인 소형차를 찾는 20~30대 층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복합 연비 15.0km/ℓ로, 연비 높은 가솔린 소형차를 찾는 이에게 적합하다. 2012년식을 기준으로 현재 카즈에서 79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SM3= 동급 준중형 세단 중 아반떼 다음으로 높은 판매량을 차지하고 있는 모델이다. 지난해 국내 신차 시장에서만 2만614대를 판매했다. 대표적인 준중형 가솔린 차량으로 우수한 정숙성과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 동급 가솔린 차량 대비 15km/ℓ라는 높은 공인 연비를 보여준다. 2011년식을 기준으로 780만원~1200만원대로 거래 중이다.
◆K5하이브리드= 디젤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하지만 하이브리드는 결코 디젤 모델이 따라올 수 없는 정숙성과 쾌적함을 가지고 있다. 가솔린이나 디젤 모델에 비해 신차 가격이 높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감가율이 높아 중고 모델로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 중에서도 K5는 16.8km/ℓ의 연비에 우수한 완성도를 갖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2년식 디럭스 모델 기준 1900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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