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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비콘+구글글래스'로 B2B시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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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SK텔레콤이 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서(MWC)에서 블루투스비콘(이하 비콘)과 구글글래스를 결합한 실내 위치기반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근로자가 특정 작업장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구글글래스에 해당 공정에 필요한 조립 매뉴얼을 띄워주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의 ‘글래스+비콘’서비스를 미국의 스마트클래스 플랫폼 개발사인 ‘APX Labs'와 함께 개발했다.
제조사가 이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매뉴얼 활용도를 높여 공정 불량률을 낮추는 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매뉴얼을 찾는 시간이 단축되고, 근로자들이 구글글래스로 매뉴얼을 보는 동시에 양손으로 조립할 수 있어 작업효율성이 증대될 수 있다.

보안 사고를 막을 수도 있다는 이점도 있다. 근로자가 해당 작업장에서 벗어나면 구글글래스에서 매뉴얼이 자동으로 사라져 유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SK 텔레콤은 글래스를 이용한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개발했다. 구글글래스에 재고 부품의 위치와 길 안내가 나와 필요한 부품을 찾는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더불어 작업자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콘트롤센터의 관제도 더 용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철순 SK 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SK 텔레콤은 세계적인 ICT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다”며 “다양하고 새로운 비콘 서비스를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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