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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예원에 욕설 논란 해명…"참고 참았다…연예계 떠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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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논란 해명…"욕설은 잘못이지만 참고 참았다. 연예계 떠날 것…"

예원-이태임. 사진출처=예원 인스타그램(왼쪽), 아시아경제 DB(오른쪽)

예원-이태임. 사진출처=예원 인스타그램(왼쪽), 아시아경제 DB(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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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기자] 배우 이태임이 욕설 논란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어 네티즌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태임은 4일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말 할 말이 많다. 거짓말들과 말도 안되는 내용들이 여기저기서 기사화되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태임은 "'띠과외' 녹화를 했을 때 막 바다에서 나온 뒤였다. 너무 추워서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그 친구(예원)가 '뭐'라고 반말을 했다"며, "너무 화가 나서 참고 참았던 게 폭발해서 나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녹화현장에서 여러 가지 상황이 너무 기분이 나빴다. 일절 상의 없이 그냥 진행이 됐다."며 "욕은 했지만 정말 그건 잘못했지만 참고 참았던 것들이 폭발했다"고 심경을 털어 놓았다.
이태임은 또한 인터넷이나 기사에 자신이 하지도 않았던 말들이 올라가 있다며 "그 친구(예원)가 '괜찮냐'고 했다는데 그런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태임은 "찌라시를 만든 사람들을 고소하려고 했지만 회사에선 그냥 무시하는 게 상책이라고 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찌라시 내용을 그냥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임은 "섹시스타로 주목 받은 여배우는 그냥 마음에 안 들어 한다"며 "마치 마음대로 해도 되는 장난감인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힘들어했다.

이태임은 "모두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를 죽이려고 하는 것 같다. 정말 힘들다. '죽으라'는 무언의 압박 같은 걸 느낀다"며 "연예계를 떠날 것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이태임은 지난 24일 진행된 MBC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띠과외) 녹화 현장에서 게스트로 참여한 예원에게 욕설을 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태임 욕설 논란 해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태임, 불쌍하다" "이태임, 걱정된다" "이태임, 그래도 제대로 사과해야지" "이태임, 마녀사냥 당한 듯" "이태임, 말도 안된다" "이태임, 공감 안 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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