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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1타 차 2위 "하루 남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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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LPGA타일랜드 3라운드서 1언더파, 선두 루이스 '추격전'

양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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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1타 차 2위.

양희영(26)이 시즌 첫 승에 바짝 다가섰다. 28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시암골프장 파타야코스(파72ㆍ6548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쳐 2위(12언더파 204타)를 지켰다.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ㆍ13언더파 203타)가 사흘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16번홀(파3)까지 1타를 잃었다가 다행히 막판 17, 18번홀에서 날카로운 아이언 샷에 퍼트 감각까지 되살아나면서 연속 버디를 솎아내 가까스로 언더파 스코어가 됐다. 지난주 호주여자오픈에서 최종일 후반 2개의 짧은 퍼트를 놓치면서 리디아 고(뉴질랜드)에게 우승컵을 상납했지만 2주 연속 고감도 샷을 과시하고 있는 시점이다. 2013년 하나ㆍ외환챔피언십 이후 16개월 만의 우승 호기다. 양희영은 "날씨가 더워 쉽지 않겠지만 집중력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루이스 역시 순탄하지는 못했다. 1번홀(파5)을 버디로 출발했지만 6번홀(파4)까지 보기 4개를 쏟아내며 한때 양희영에게 선두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13번홀(파4)의 버디에 이어 15번홀(파4)에서는 티 샷을 핀 1m 지점에 붙여 이글을 뽑아내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렸다. 17번홀까지 양희영에게 3타나 앞서 있었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러프를 전전하다 보기를 범하면서 이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양희영과 순식간에 1타 차로 간격이 좁혀졌다.

산드라 갈(독일)이 4타를 줄이면서 3위(11언더파 205타)로 도약해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한국은 신지은(23)과 이미림(25ㆍNH투자증권)이 공동 4위(10언더파 206타), 역시 우승사정권에서 한국의 시즌 3승 합작에 힘을 보태고 있다.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김효주(20)는 3언더파를 보태 공동 15위(5언더파 211타)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ㆍKB금융그룹)는 공동 21위(4언더파 212타)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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