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한화가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 3연승 길목에서 아쉽게 역전패했다.
한화는 24일 오키나와 우라소에 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지난 21일 삼성(3-2 승), 22일 KIA(8-5 승)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화는 2회초에도 득점을 했다. 2사 1·2루에서 이용규가 1타점 좌전 2루타, 권용관이 2타점 우중간 2루타를 쳐 4-1까지 앞섰다. 그러나 리드를 오래 유지하지는 못했다. 5회말 야쿠르트에 다시 석 점을 내주고 말았다.
한화는 6회 2사 2루에서 대타 오윤(33)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5-4로 한 걸음을 앞서 갔지만 8회말 수비에서 2실점해 역전을 허용했다. 9회초 마지막 공격 2사 1·2루에서 송광민(31)이 우전 안타를 때렸지만 대주자 송주호(26)가 홈으로 파고들면서 아웃돼 패하고 말았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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