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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대부업체, 대학생에 대출 지원제도 반드시 설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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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저축은행과 대부업체는 대학생이 신규로 대출을 받으러 왔을 경우 대학생이 지원 받을 수 있는 대출 정책 제도에 대해 반드시 설명해야 한다. 대출을 받은 대학생이라면 이용 가능한 지원제도를 저축은행과 대부업체를 통해 우편과 이메일 등으로 개별 통지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8일 "대학생이 이용 가능한 지원제도를 인지하지 못하고 고금리 대출을 받지 않도록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축은행과 대부업체를 통한 대학생 대출은 최근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저축은행 대학생 대출 잔액은 2012년 말 3249억원에서 지난해 9월말 기준 2261억원으로 30.4% 감소했다. 대형대부업체 대학생 대출은 2012년 말 248억원에서 51억원으로 79.4%로 크게 줄었다.

그러나 여전히 약 7만명의 대학생이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본인에게 보다 유리한 금융 관련 지원제도를 알지 못해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에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대학생들에 설명을 강화하라고 지도했다.

대학생은 국가장학금이나 한국장학재단을 이용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올 3월부터 도입되는 대학생·청년 햇살론을 이용하면 연 4~5%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본인에게 보다 유리한 지원제도를 인지하지 못하고 저축은행 등의 고금리 대출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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