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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초대석] 소통하는 '호랑이 회장님' 장남식 손보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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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걸기 편한 부드러운 회장님…임직원들과 소통·화합 능력 뛰어나
업무태만엔 칼같은 지적…임직원 지식·능력 향상 분위기 강조


장남식 손보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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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은 협회 임직원들에게 '부드러운 회장님'으로 통한다. 권위적이지 않다는 얘기다. 성격이 무난하고 원만해 소통을 잘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내적으로나 대외적으로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서로 이해하고 대화하는 '소통'과 이해당사자들간의 다양한 입장을 조율해 하나로 결집하는 '화합' 능력이 뛰어나다.
장 회장은 1980년 범한해상화재보험(현 LIG손해보험)에 입사한 이후 30여년간을 보험업계에 몸담았다. 법인업무, 업무지원, 업무보상, 영업, 경영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범한해상화재 미국지점 지점장으로도 근무하면서 글로벌 보험시장에 대한 안목과 경험도 쌓았다. 보험업 실무에 강하다 보니 협회 임직원들의 지식 및 능력 향상에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부드러운 회장님으로 통하지만 임직원들이 업무에 소홀히 할 때는 '호랑이 회장님'으로 변한다. 장 회장은 임직원들이 폭넓은 지식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산업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고 열린 마음으로 자기계발에 집중해 전문성을 갖출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장 회장은 보험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사들의 공동이익을 증진해야 하는 협회장으로서 먼 길을 갈 때면 합리적 판단으로 길잡이 역할을 하고 험난한 길이 나오면 선두에 서서 위기극복에 온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그는 임직원들이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를 갖추기를 바라고 있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말로 ,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손보업계가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더 나아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종합리스크관리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협회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 약력
△1954년 부산 출생 △1973년 부산고 졸업 △1977년 서울대 사회학과 학사 △캐나다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 경영학 석사 △1980년 범한해상화재(현 LIG손해보험) 입사 △1991년 미국지점 지점장 △1996년 업무담당 이사대우 △2002년 럭키생명보험 대표이사 △2003년 LG화재해상보험 자문역 △2006년 LIG손해보험 업무보상총괄 부사장 △2009년 영업총괄 사장 △2012년 경영관리총괄 사장 △2013년 고문 △2014년 9월 손해보험협회 회장 취임



김대섭 기자 joas11@ / 사진= 백소아 기자 sharp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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