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지난 9일 저녁 무렵 서울에 도착했다. 신 전 부회장은 조모의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부인과 함께 귀국했으며 11일 오후에는 롯데호텔에서 가족 모임을 가졌다.
신 전 부회장의 한국에서의 일정에 대해 이 관계자는 "주초까지 머무를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국내에서의 스케줄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의 모든 임원직에서 해임된 직후 이뤄진 한국 방문임에 따라 이번 방문에서 어떤 식으로든 해임과 향후 후계구도와 관련된 언급이 이뤄졌을 것으로 관측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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