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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등 특급호텔 1월 1일부터 뷔페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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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식사비 10만원 넘었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롯데호텔서울과 웨스틴조선호텔 등 서울시내 특급호텔이 뷔페가격을 다음달 1일부터 올린다. 이로써 특급호텔의 뷔페가격은 10만원을 훌쩍 넘기게 됐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서울 뷔페레스토랑 라세느의 성인 주중 저녁과 주말 뷔페 요금이 9만92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2.8% 오른다. 2012년 1월 1일 인상 이후 3년 만이다. 롯데호텔은 2011년 9월 9만750원에서 9만5600원으로 올린 데 이어 2012년 1월 9만9200원으로 인상했다. 다만 주중 점심은 9만3200원에서 9만원으로 가격을 내린다.
롯데호텔서울 관계자는 "3년간 같은 가격을 유지했던 저녁 요금을 조정하는 대신, 점심시간에 뷔페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가격 변동을 시행하게 됐다"면서 "이번 가격 변동은 최소한의 가격 조정을 통해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는 대신 점심 시간대의 고객 수요 확보를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웨스틴조선호텔도 1월 1일부로 뷔페레스토랑 아리아의 저녁 및 주말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이미 점심 가격은 이달에 8만9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3.4% 올렸다. 저녁 뷔페가격은 인상폭을 놓고 검토 중이다. 현재 저녁 가격은 9만8000원으로, 이번에 인상되면 1인 뷔페 요금이 10만원이 넘을 가능성이 높다. 조선호텔은 지난해 11월 점심 뷔페 가격을 기존 8만7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올리고 저녁 뷔페가격은 9만5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3%가량 인상했다. 지난 2012년에는 12월에 저녁뷔페가격을 7% 인상했다.

이에 앞서 더 플라자는 이달 1일 뷔페레스토랑 세븐스퀘어 성인 점심ㆍ저녁 식사 가격을 올렸다. 주중 저녁과 주말 기준 가격은 9만원에서 9만2000원으로, 주중 점심은 8만4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인상됐다. 지난해 11월 8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린 지 1여 여만이다.
밀레니엄서울힐튼도 이달 1일부로 뷔페레스토랑 '카페395' 가격을 8만7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올렸다.

호텔 관계자는 "신메뉴 추가에 따라 재료비가 상승해 가격을 올리게 됐다"면서 "고객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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