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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이통업계 최대 화두 '데이터 트래픽·컨버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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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통신업계의 최대 화두는 데이터 트래픽
225Mbps에서 2015년 상반기에는 300Mbps까지 상승
스마트폰도 고사양 되는 등 고객의 요구 다양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내년 이동통신업계의 최대 화두는 데이터 트래픽, 스마트폰의 다양화, 컨버전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이통시장에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통신의 활용이 음성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옮겨지게 됐다"며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로 전송속도가 빨라진 것이 데이터 사용을 크게 늘렸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2015년에는 LTE 데이터 전송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LTE 데이터 전송속도가 225Mbps에서 2015년 상반기 300Mbps까지 상승하고 하반기에는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송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도 사양이 고사양화 되는 등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제품이 다양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시행 이후 단말기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구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그럼에도 고사양 제품에 대한 인기가 여전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IT기기는 기기성능에 대해 빨리 체감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는 제품의 사양뿐만 아니라 전송속도에도 똑같은 양상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높은 사양의 제품과 빨라진 전송속도를 체험한 이후에는 낮은 성능의 제품과 전송속도는 불만족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PC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 사용률이 70%를 넘고 데이터 전송속도가 인터넷을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어짐에 따라 비통신사업자가 통신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등 통신과 비통신사업의 융합이 한층 더 많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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