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이상 고령자 등 소외계층 파악 주력
동구는 이번 특별 사실조사로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행정사무를 적정하게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중점 조사대상은 허위 전입신고자 및 무단전출자, 100세 이상 고령자, 쪽방·비닐하우스 거주자, 최근 1년 이내 전입자 중 중학교 입학예정 청소년이 포함된 세대,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 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등이다.
동구 각동 주민센터는 합동조사반을 편성하고 사전 추출된 조사 대상자에 대해 방문조사를 통해 세대명부를 직접 대조하는 방법으로 실시한다.
동구 관계자는 “정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각 세대에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조사원이 방문할 때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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