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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위안부 문제는 현재·미래 문제…명예 회복이 도리"

최종수정 2014.12.19 19:56 기사입력 2014.12.1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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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美 하원의원 접견 "적극 공감..日정부 책임 인정-최선의 정의 실현돼야"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여성 인권에 관한 보편적 가치의 문제로서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문제"라며 "시급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미국 민주당 마이클 혼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캘리포니아·73)을 접견해 "미국을 방문했던 2007년만 하더라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120분 넘게 살아계셨는데 고령 때문에 지금은 55분만 살아계신다. 이분들이 살아계실 때 명예를 온전히 회복시켜 드리는 것이 도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표적 친한파 인사인 혼다 의원은 외교부의 한미 의회인사 교류사업 일환으로 지난 17일부터 닷새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박 대통령은 또 미국 방문 당시 의회 청문회를 참관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혼다 의원님께서 열정과 신념을 갖고 이 문제에 대해 설득력 있는 청문회를 개최하시고, 그 문제가 다시 관심 있게 다뤄지는 것을 보면서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혼다 의원은 "위안부 문제는 현재와 미래의 문제라는데 대해 적극 공감한다"며 "아·태 지역 화해를 위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책임 인정과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최선의 정의가 실현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위안부 문제가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의 문제"라는 박 대통령의 발언에 공감하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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