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갤럽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이번 주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4%포인트 하락한 37%를 기록했다. 반대로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4%포인트 상승해 취임 후 최고 수준인 52%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박 대통령의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15%포인트 많았다.
박 대통령에게 호의적인 여성층의 역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여성들의 박 대통령 부정평가는 40% 중반 수준에 그쳤지만 이번 주에는 긍정 39%, 부정 49%로 바뀌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정당 지지도는 큰 폭의 변화가 없었다.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1%포인트 상승한 42%로 나타났으며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지난주에 비해 2%포인트 오른 23%로 나타났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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