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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하정우, 종잡을 수 없는 아버지로 파격 변신

최종수정 2014.12.19 17:53 기사입력 2014.12.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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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포스터

'허삼관' 포스터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하정우가 영화 '허삼관'을 통해 종잡을 수 없는 아버지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인다.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허삼관'의 주인공 허삼관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난 캐릭터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기대와 관심을 모은다.
보통 부모는 자식 입에 쌀 들어가는 것만 봐도 절로 배부르다고들 하지만, 허삼관은 부모도 함께 배불러야 일석이조이고 자식이 아버지 도시락 챙겨줄 정도면 금상첨화라고 말한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세 아들을 둔 허삼관은 아이들과 친구처럼 지내고, 때로는 좁은 속으로 삐치기도 하는 독특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또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깨트리는 위기의 순간에는 남몰래 눈물을 훔치다가도,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해 화를 내고 넘치는 뒤끝을 발휘하는 허삼관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연민을 느끼게 한다.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배려하며 헌신하는 전형적인 아버지의 모습이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친구처럼 대화하고, 진지하다가도 욱하는 성격으로 화를 내기도 하는 허삼관은 매 순간 종잡을 수 없는 버라이어티한 매력과 웃음을 전한다.
허삼관을 연기한 하정우는 "과거의 아버지 상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가부장적이고, 소통이 안되고, 모든 고통과 고생을 혼자 감내하면서 산다는 것이다. 하지만 허삼관이라는 인물은 그렇지 않았기에 더욱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식과 친구처럼 이야기하고, 때로 삐치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하고, 성질도 부리는 모습이 새롭게 다가왔다. 어쩌면 요즘 시대에도 이상적인 아버지의 모습이 아닐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삼관'은 천하태평, 뒤끝작렬, 버럭성질 허삼관이 절세미녀 아내와 세 아들을 얻으며 맞닥뜨리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다룬 코믹휴먼드라마다. 2015년 1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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