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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불안에 가려질 국내 정책 방향 <한화투자證>

최종수정 2014.12.21 11:00 기사입력 2014.1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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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정부가 제시할 내년 경제정책 방향이 성장 모멘텀 강화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 2015년 경제정책방향과 경제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유미 한화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경제성장률은 기존 4.0%에서 3.0% 후반으로 낮추고 소비자물가 전망치도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상대적으로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해 김 이코노미스트는 “새로운 내용이 포함되기보다 기존 정책을 구체화하는 정도일 것”이라면서 “대부분의 정책 방향이 기업 이익이 가계 소득으로 이어지는 낙수효과가 크지 않은 만큼 경제성장률 제고에 큰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용적으로는 내수 활성화 차원에서 민간 자본을 통한 임대주택 공급 증대 방안이나, 구조개혁 차원에서 고용시장 유연화 등이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미국 정부의 對러시아 추가 제재법안 서명은 러시아 경제를 더욱 위축시키고, 이로 인한 대외 자금 유출 우려 지속이 신흥시장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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