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5개 소 신규 지정 및 기존 7개 업소 재지정해 총 49개소 맛집멋집 운영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숨겨진 올해의 맛집을 추가 선정했다.
구는 올해 숨겨진 맛집을 추가 선정하기 위해 지난 10월 희망업소 신청을 받아 기존 지정업소와 함께 총 15개 업소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에는 외식업 관련 식품학과 교수, 식품위생단체, 구민 등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맛집멋집심의위원회’가 서류심사 뿐 아니라 현장에 직접 찾아가 음식을 시식, 주방 위생, 식자재 관리 등 위생상태, 식사 환경, 서비스 등을 까다롭게 심사했다.
심사 결과 맛 위생상태 서비스 등 깔끔하고 맛있는 먹거리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 5개소를 추가로 신규 지정, 기존맛집·멋집으로 지정 운영중이던 7개소를 재지정해 총 49개소가 지정됐다.
구는 신규지정 맛집을 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에 게시, 구를 대표하는 맛집임을 인증하는 표지판과 지정증을 제작해 29일 수여식을 갖고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맛집·멋집을 알리기 위해 맛집의 대표 메뉴와 가격, 소재지 , 연락처, 영업시간 등 맛집 정보가 수록된 전자책(e-book)을 발간, 구 홈페이지와 국내 최대의 맛집 소개 사이트인 메뉴판 닷컴(http://www.menupan.com)과 인터넷 포털싸이트에 게재하는 등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구에는 한식 1967개소, 중식 133개소, 경양식 141개소, 일식 163개소 등 총 4080개소 일반음식점이 있으며, 구는 이 중 모범음식점 171개소와 맛집·멋집 4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는 한강과 아차산, 어린이대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라며“앞으로도 지역의 숨겨진 맛집·멋집을 적극 발굴· 활성화해 지역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누구나 찾고 싶은 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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