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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훈 가업승계기업협의회장 "가업상속 세법개정안 부결 안타까워"

최종수정 2014.12.18 17:30 기사입력 2014.12.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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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훈 가업승계기업협의회장

강상훈 가업승계기업협의회장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강상훈 가업승계기업협의회 회장은 1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기업인 모두를 세금을 안내려는 부도덕한 사람들로 매도하는 분위기가 있다"며 "국회에서도 최근 가업상속 관련 세법개정안이 부자감세 논란으로 부결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상훈 회장은 "국민들의 생각과 달리 경영 후계자는 친구들의 편견과 임직원들의 냉대, 창업세대와의 갈등, 경영에 대한 불안 등으로 어려운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며 "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려운데 부자 감세나 부의 대물림 같은 시각으로는 장수기업을 육성하기가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이웃 나라 일본 역시 후계자들의 가업승계 기피로 매년 7만여개의 제조업체가 폐업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는 가업승계 활성화를 위해 상속인 대상을 친족외까지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업승계 시 상속세나 증여세를 가업승계세(가칭)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가업승계에 따른 사업용 자산에 대한 상속 증여세와 개인자산에 대한 일반적인 상속 증여세를 분리해야 한다"며 "상속세나 증여세 등 용어에 따른 오해나 부정적인 시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인 상속이나 상속 전 2년 종사 등 상속인 요건 역시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1인 상속은 가족 간 분쟁 위험이 있으며 2년 종사요건은 대주주의 질병이나 돌연사 등 예측불가능한 사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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