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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스마트카 특허분쟁전략’은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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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외국특허분쟁 대응전략 로드맵 첫 발표…주요 기업간 합병(M&A), 특허권 매입흐름, 특허괴물(NPE) 특허포트폴리오, 소송 대상 특허 분포분석 등으로 분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3D프린팅, 스마트카 분야의 해외특허분쟁을 내다보고 관련 대응전략을 내놓는 ‘해외 특허분쟁 대응전략 로드맵’이 선보였다.

18일 특허청에 따르면 외국특허분쟁 대응전략 로드맵은 올해 처음 발간된 것으로 미래 먹을거리 산업으로 빠르기 떠오르면서 해외 선도기업에 따른 분쟁가능성이 높은 ‘3D프린팅 분야’와 특허괴물(NPE)에 따른 분쟁이 잦은 ‘스마트카 분야’에 대해 갖춰졌다.
이 보고서는 특허분쟁 예측을 구체화하기 위해 분쟁에 특화된 분석법을 활용했다. 주요 기업 사이의 인수합병(M&A), 특허권 매입흐름, 특허괴물(NPE)의 특허포트폴리오, 소송 대상 특허의 분포분석 등으로 특허분쟁을 분석했고 쟁점분쟁사례도 깊이 있게 분석, 대응전략을 만들었다.

3D프린팅 분야는 3D Systems, Stratasys 등 해외 선도기업이 M&A 등으로 특허포트폴리오를 늘려가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분쟁건수가 크게 늘어 관련대응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스마트카 분야는 American Vehicular Sciences, Beacon Navigation 등 특허괴물(NPE)이 특허매입, 소송활동을 활발하게 보이고 있어 분쟁위험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허청은 최근 현대자동차, 캐리마 등 해당 분야 기업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회를 열어 올해 보고서에 대한 평가, 내년도 추진방향에 대한 업계 의견을 들었다.

발표회에 참석한 이병극 캐리마 사장은 “특허분쟁위험은 중소기업의 자체능력으로 분석하기 어렵다”며 “이 보고서로 분쟁대응 실마리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진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은 “NPE의 공격이 거세지는 만큼 특허분쟁을 막을 사전대응이 중요하다”며 “외국특허분쟁 대응전략 로드맵이 우리 기업의 분쟁대응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박 과장은 “내년엔 ‘미래 특허분쟁전략 시나리오’로 고쳐 특허분쟁 예측방법론을 더 체계화하는 등 사업을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산업분야별 관련협회 등에 주어져 기업현장에서 쓰일 예정이다. 국제지재권 분쟁정보포털(IP-NAVI·www.ip-navi.or.kr)을 통해서도 나눠져 관심 있는 사람, 기업 등이 내용을 받아 볼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02-2183-5823·dshwang@kipra.or.kr)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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