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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빅데이터 분석으로 60여 미래유망기술 선정

최종수정 2018.09.11 00:30 기사입력 2014.12.0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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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농림수산식품·부품·신재생에너지 등 5대 산업분야…내년 2월 종합보고서 펴내 기업, 연구소의 새 사업아이템, 연구과제 찾기에 활용토록 나눠줄 예정

서울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R&D 부처 및 산·학·연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특허관점의 미래 유망기술 컨퍼런스' 행사 모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 빅데이터 분석으로 60여 미래유망기술이 선정됐다.

4일 특허청에 따르면 3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특허관점의 미래유망기술 컨퍼런스’ 때 농림수산식품, 부품, 신재생에너지, 해상·항공 수송, 발광다이오드(LED)·광 등 5대 산업분야가 핵심·원천특허 확보 가능성이 큰 미래유망기술로 발표됐다.
연구개발(R&D) 부처·전담기관, 산·학·연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장에선 5대 산업분야에서 60여 유망기술도 소개됐다.

분야별 미래유망기술로는 ▲천연화장품 제조기술 ▲플렉서블 전원공급부품 ▲3D(입체) 프린팅 레이저 가공제어 기술 ▲차세대 박막태양전지의 고효율화 기술 ▲수중 환경오염방지기술 ▲무인기 충돌탐지 및 회피기술 ▲플렉서블 광소자기술 등이 뽑혔다.

특허청은 2012년부터 ‘국가특허전략 청사진 구축사업’을 벌여 올해까지 12개 산업분야에서 130개 미래유망기술을 찾아냈다.
김영민 특허청장이 서울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특허관점의 미래 유망기술 컨퍼런스' 개회식 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 직관이나 경험에 따르지 않고 특허청이 갖고 있는 2억5000만건의 특허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업분야별 100만건이 넘는 특허정보분석으로 유망기술이 선정되고 있다.

미래유망기술은 4개 과정을 거쳐 정해진다. 먼저 산업분야별로 R&D부처의 기획전문가, 연구자, 특허전문가 등으로 전략위원회를 만든다. 이어 수백만 건의 특허데이터를 분석키 위한 객관적·체계적인 ‘특허기반 전략기술체계’를 끌어낸다. 여기서 나온 1600여개 핵심기술을 대상으로 부상성·원천성·유망성 등 여러 특허지표들을 분석, 후보 유망기술군(513개)을 고른다. 마지막으로 분야별 전문가 검증을 거쳐 최종 확정되는 것이다.

특허청은 선정된 미래유망기술과 관련된 분석결과를 정부 R&D 관련부처, 전담기관, 출연연구소 등에 줘 R&D정책 마련, 새 R&D 과제 찾기 때 쓴다. 선정된 미래유망기술과 함께 513개의 후보유망기술까지 분석한 종합보고서도 내년 2월 중 펴내 나눠주어 기업, 연구소의 새 사업아이템, 연구과제 찾기에 활용토록 한다.

지난해 청사진 사업결과를 활용한 산·학·연 대상의 설문조사결과 94.9%가 “매우 유용하다”고 답했다. 주로 특허흐름을 파악, R&D 중장기전략을 세우고 경쟁사정보와 떠오르는 기술을 바탕으로 새 R&D아이템을 찾아내고 새 사업 방향을 잡는데도 쓰인 것으로 분석됐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특허바탕의 빅데이터 분석으로 미래유망기술을 찾아내 집중투자해 R&D 효율성을 높이고 창조경제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정보통신미디어, 반도체 등 6대 산업분야의 청사진을 만들어 18대 모든 산업분야에 대한 미래유망기술 선정을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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