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에서 떨어져 나온 부스러기대 지구 통과 현상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쌍둥이가 빛난다.
떨어지는 유성우.
초절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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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과 14일(현지 시간) 이틀 밤 동안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쏟아진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보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우선 도시의 불빛으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지는 게 좋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소행성 '3200 파에톤'에서 떨어져 나온 부스러기들이다. 이 소행성은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 지구가 매년 12월 중순 이 부스러기가 모여 있는 곳을 지난다. 그때마다 지구에 유성우가 쏟아진다.
직접 하늘에서 관찰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미국 항공우주국의 관련 페이지(http://www.nasa.gov/connect/chat/geminids_2014.html)와 유스트림(http://www.ustream.tv/channel/nasa-msfc)에서 이틀 동안 오후 10시부터 오전 2시까지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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