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소니픽처스, 해킹 피해 이어 직원 협박 이메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 피해를 입은 소니픽처스가 이번에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메일을 받았다.

미 연예 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소니 직원들이 5일(현지시간) 해커단체 'GOP'(평화의 수호자)의 수장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보낸 협박성 이메일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엉터리 영어로 쓰인 이 이메일은 소니 직원들에게 "회사의 잘못된 행동에 반대한다는 의미로 서명을 하라"며 "서명하지 않는다면 당신뿐만 아니라 가족도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위협했다. GOP는 지난달 소니 컴퓨터 시스템 해킹 배후를 자처한 단체다.

미국 연방수사국(FBI)도 성명을 내고 소니 직원들이 받은 협박 이메일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GOP는 지난달 24일 소니의 컴퓨터 시스템을 해킹해 내부 자료를 삭제하고 유명배우 등 4만7000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
또 이달 초에는 소니 영화사가 제작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퓨리'와 미개봉작인 캐머런 디아즈 주연의 '애니', '스틸 앨리스', '미스터 터너' 등을 해적 영화 온라인 사이트 등에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국내이슈

  •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해외이슈

  •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PICK

  •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