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는 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월드프렌즈코리아(WFK) 통합봉사단 귀국 환영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 굿네이버스 소속 고성훈(39)씨 등 8명이 대한민국 해외 봉사상을 받고 배우 송재희(36)가 코이카의 새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국무총리상을 받는 고씨는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네팔에서 8년 2개월 동안 활동했으며 네팔 서북부 히말라야 지역 소득증대를 위한 사회적 기업 H-plant를 설립해 활동한 점을 인정받았다. 역시 국무총리상을 받는 권기정(38)씨는 아프가니스탄,스리랑카, 아이티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하고. 르완다와 에티오피아, 이집트와 남수단에서 빈곤지역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등 해외에서 11년 이상 봉사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WFK봉사단은 10월31일 기준으로 46개국에서 1915명이 활동하고 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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