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상장된 변동성지수선물의 미결제약정 보유수량은 상장첫날 98계약에서 전거래일인 21일 157계약까지 늘었다.
또 주식옵션은 제도 개선 이후 첫주(17∼21일) 일평균 거래량이 2403계약으로 집계됐다. 통상 2000계약이면 헤지ㆍ차익거래가 가능한 수준으로 여겨진다.
주식옵션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현대차, LG전자가 각각 일평균 843계약, 655계약으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됐다. 주식옵션 포지션 지속 보유로 헤지 수단 이용에 나선 투자자가 늘면서 주식옵션의 미결제약정도 지난 17일 1921계약에서 21일 9257계약으로 늘었다.
다만 변동성지수선물의 전체 거래량은 상장 이후 감소세다. 상장 첫날 238계약이었던 거래량은 4거래일만인 21일 72계약으로 줄었다. 누적 거래량은 총 665계약(일평균 거래량은 133계약)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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