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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韓 A/S 강화 총력…센터 77개·인력 2000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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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카데미 2014'에서 A/S 강화 전략 발표…부품가격, 공임 각국별 분석 결과도 공개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국내 1위 수입자동차 업체인 BMW가 국내 서비스센터를 내년까지 총 77개로 확충한다. 서비스 인력도 오는 2016년까지 2000명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응태 BMW 코리아 이사는 BMW 영등포 전시장에서 열린 '미디어 아카데미 2014'에서 "올 연말까지 서비스센터를 15개 오픈, 총 64개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할 것"이라며 "내년엔 센터가 77개로 확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서비스 인력도 크게 확대된다. 지난해 말 기준 1320명의 서비스센터 인력을 보유했던 BMW 코리아는 올해 1584명, 내년 1901명, 2016년 2281명으로 서비스센터 인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 이사는 "BMW 코리아는 국가 공인 자동차 정비 기능장을 55명 보유하고 있고, BMW 본사에서 인증 받은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인력도 21명 보유하고 있는 만큼 수입차 업계에서는 기술 사관학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MW 코리아 부품 물류센터의 경우 2016년께 축구장 7개 규모로 커진다.
전 이사는 "현재 부품 물류센터 규모는 축구장 3개 규모로 본사 수시 보급률을 포함할 경우 부품 보유율이 99%에 이른다"며 "(향후 차량 판매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 규모를 2016년까지 축구장 7개 규모로 늘릴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BMW 코리아는 이날 글로벌 각국 부품 가격·공임 대비 국내 서비스센터 부품 가격·공임 수준을 분석한 결과를 함께 공개했다.

부품가격의 경우 BMW 본사가 위치한 독일 대비 1% 수준 비쌀 뿐 미국, 중국, 일본 글로벌 주요국 대비해서는 각각 17%, 59%, 76%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 코리아의 서비스 평균 공임비는 올해 기준 중국 7만9635원, 일본 12만원, 독일 23만1779원 대비 저렴한 6만8400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성구 BMW 코리아 A/S 기획부문 매니저는 "한국의 부품가격은 병행 수입하는 업체와 차이가 없으며, 비순정품 가격과 비교해도 5% 차이에 불과할 만큼 합리적 수준"이라며 "서비스 공임은 임차료, 시설운영비, 장비 투자비, 직원 인건비 등을 포함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고객들의 저렴한 부품 구매를 위해 BMW 코리아는 향후 기존 부품을 60%까지 재활용한 친환경 부품 이른바 'RMFD 파트'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정 매니저는 "RMFD는 신품과 동일한 성능 및 품질을 보장하며, 부품 품질에 대해 24개월까지 보증한다"며 "가격은 신품 대비 최대 50% 저렴한 RMFD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 코리아는 이날 각 부품별 공식서비스 센터 수리 결과와 외부 서비스 센터 수리 결과를 담은 사진 등을 공개하는 등 공식 서비스센터의 신뢰성에 대해 강조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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