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BMW코리아는 19일 인천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6 2세대 모델을 출시했다.
주력인 30d 모델은 3.0ℓ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디젤엔진이 들어가 최고출력 258마력, 토크는 57.1㎏ㆍm다. 40d 모델은 다단 터보차저가 장착된 3.0ℓ디젤엔진으로 출력은 313마력, 토크는 64.3㎏ㆍm에 달한다.
기존 모델에 비해 앞뒤 길이가 32㎜, 높이는 12㎜ 늘었다. 적재공간은 580~1525ℓ로 기존에 비해 다소 늘었으며 국내 출시모델은 4륜구동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가격은 각각 9990만원, 1억1690만원, 1억4300만원이다.
신차의 엔진은 유로6를 충족하며 초고장력강판과 열가소성 플라스틱ㆍ알루미늄ㆍ마그네슘 등이 적용돼 기존에 비해 40㎏(유럽기준) 무게가 줄고 공기저항계수도 0.32 수준으로 낮췄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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